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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BS 드라마 스페설

"질투의 화신"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박신우 연출/서숙향 극본

공효진/조정석/고경표/서지혜/이미숙/박지영/이성재

 

 

 

 

 

정말 오랜만에 본방 사수하며 남편과 같이 보는 드라마.

정말 웃기고 서럽고 마음 구석 구석 공감하며 빠져들게 되는 사건과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해요!

 

 

 

 

 

그 중 조정석의 말투나 눈빛 심리 표현은 정말 대박!

연기라고 전혀 느껴지지않아 몰입감 최고랍니다^^

 

 

 

 

 

정말 이런 대형 배우였나 싶을만큼 놀라운 매력을 남편과 공감하고 있어요!

매 순간 엄지 척!

 

 

 

 

 

마초같은 카리스마와 시크한 나쁜 남자, 때로는 소심하고 치사하기까지한 남자지만,

찌질하기에는 너무나 완벽한 감동 수트빨..ㅠㅠ

 

 

 

 

 

넘사벽 비율의 공효진과 조정석의 완벽한 패션 덕분에 서로 앞다투어 아무리 망가져도 멋지네요;

 

 

 

 

 

“난 더 질투하는 엄마랑 살 거야. 더 질투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거니까.” 빨강이(문가영)는 치열(김정현)에게 그렇게 말한다.

그녀를 좋아하는 치열과 대구(안우연) 사이에서 자신의 선택의 기준이 ‘질투’라는 걸,

자신을 두고 서로 같이 살자는 두 엄마들(친 엄마와 새 엄마) 이야기로 에둘러 말한 것.

이것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독특한 사랑방정식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고....

문가영도 너무 이쁘네요!

 

 

 

 

 

 

 

어찌 저렇게 다 꼬아놓았을까싶은 극중 인물 관계도;

 

하지만 막장이라기엔 너문 치밀하고 계획적인 이유있는 관계네요!

 

 

 

 

 

 

질투의화신 이화신캐릭터를 연기하는 조정석씨의 공항패션이에요. 

올 블랙으로 맞춤을하고 타투선글라스역시 블랙선글라스로 통일을 시켰어요. 

요건 보너스~ㅎ

 

 

 

 

수란(SURAN) - Step Step ..질투의 화신 (SBS 수목드라마) OST - Part.3(Lyrics)

 

OST도 대박!

첫 소절 듣고 완전 소~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8회 마지막 부분에 다시 영혼이 체인지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설레임 가득했던 드라마가 코믹이 되어버린 바람에 2주 내내 실망감을 금치 못했던  1인으로 원래의 매력 만점이던 김주원과 길라임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다음 주를 애타게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도대체 왜 영혼이 체인지 되었어야만 했는지에 대해 머릿속에 물음표가 한가득입니다. 처음 영혼체인지가 이루어 졌을 때 많은 블로그나 까페에서 둘의 영혼이 체인지가 되었어야만 하는 여러 이유에 대해 글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설정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조금의 실망감을 감출 수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제가 기대했던 또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상황과는 많이 다른 전개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동안 김주원이 백화점 내에서 사람들에게 잃었던 인심을 길라임이 대신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신임을 얻게 되는 과정을 기대했었으나 실제 드라마에서는 고객을 폭행함으로써 물론 여직원들의 영웅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 번 의심받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길라임의 경우 그동안 보여진 늘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길라임을 대신해서 김주원이 시원하게 스턴트맨을 무시하던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내뱉어 줌으로써 전보다 좀 더 당당해진 길라임을 모습을, 또 항상 숨기고만 살았던 길라임의 속마음을 대변해 주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자의든 타의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주어졌고 그로 인해 자신의 속깊은 얘기까지도 털어놓아야만 하는 예를 들어 김주원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는 자신의 폐쇄공포증이란 아픔을 얘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또 그렇게 서로의 상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고마움을 느끼게 되면서 사랑이 싹튼다는 그런 얘기를 상상해 보았습니다만...


결국은 서로가 서로에게 민폐만 끼치게 되어 버렸네요.


어떤 블로거의 영혼이 바뀐 뒤 길라임이 되어버린 김주원이 폐쇄공포증 때문에 좁은 집에 살 수 없고, 또 친구 아영이랑 함께 생활할 수도 없어서 김주원의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는 김주원과 길라임의 어쩔 수 없는 동거 상황을 연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둘의 영혼을 체인지 하게 된 것이라는 의견에 크게 공감하며... 아 꼭 필요한 설정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영혼이 체인지 된 후 상황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김주원이 된 길라임의 행동이나 특히 길라임이 된 김주원의 말도 안되는 설정들을 오스카 등의 주변사람들이 크게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주고 평소대로 행동한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도 많이 어설퍼 보였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재미만을 위해 영혼을 바꾼 것이었다면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던 인기드라마로서는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지 않았을까요?? 꼭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까지 영혼을 바꾸었어야만 했을까요??

의문이 많이 남습니다.


앞으로 영혼이 또다시 바뀔 것 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궁금증 속에 저는 그저 4회까지의 가슴 설레는 드라마 그대로 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드라마

현빈,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 가든이 요새 화제입니다.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타사 드라마 근초고왕과 욕망의 불꽃이 주로 중년층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면
새로운 트렌디 드라마로서 시크릿 가든은 젊은층의 절대적인 지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는 듯 합니다.

저는 본방으로 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쏟아지는 많은 기사들과 재밌다는 블로거들의 의견에

어떤 드라마인지 1회만 보려다 그만 4회까지 한번에 보고 말았습니다.
현빈의 아찔한 매력과 하지원의 시크함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그리고 윤상현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빛을 발하는
그야 말로 모든 캐릭터가 다 제 옷을 입은양 어울리는 연기를 쏟아내는 바람에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으며 이제
토요일 저녁만 바라기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치명적인 매력의 드라마가 아닌가 합니다.

재벌과 가난한 여자의 이야기가 그냥 그런 신데렐라 이야기로 비춰질 수도 있으나 하지원이 연기하는 길라임이라는
캐릭터는 기존의 캔디나 민폐형 여자 주인공의 캐릭터 보다는 보다 중심이 뚜렷한 인물로 그려져서 너무 만족합니다.
김주원이 백화점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조금은 위축된 듯 하지만 뭐,, 현실에서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것 마저도 사실적이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제발.. 민폐캐릭터로 전락하는 일만은 없기를 드라마를 아끼는 1인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드라마 정보를 찾아보니 길라임과 김주원의 영혼이 바뀌게 되는 판타지 형식이라던데....
이부분은 전혀 상상해보지 않은 전개라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봐서는 작가님께서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잘 그려내 주시리라 믿고는 있으나
영혼이 뒤바뀐다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요소가 드라마가 완전히 달라지는 전개가 되리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사실 재벌과 가난한 여자주인공이라는 소재가 얼마나 흔합니까.

그러나 김주원이라는 인물은 여태까지의 재벌 남자 주인공과는 다르게 가난함이라는 것에 대해 무조건 감싸고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공부하고 한 발씩 다가가려 노력하면서도 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자기자신에게 또 상대방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갈등의 요소들을 충분히 현실감 있게 그려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한 말을 길라임에게 퍼부어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하는 그 말들도 상처를 주기 위한 연출이 아니라 정말 가난이란 것을 전혀 모르는 오히려 순수하게 이기적인 김주원임을  이해하고 나니 그가 겪는 이상하고 어이없는 미친놈 같은 상황이 그에게는 얼마나 생소하고 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는지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족구를 하던 장면에서의 현빈의 대사가.. 얼마나 웃겼는지.. 중간중간 터져 나오는 신랄한 대사들과 빵빵터지는 재밌는 대사들, 감히 최고라 불릴만한 현빈의 대 저택, 그리고 완벽한 비쥬얼 까지... 참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4회 현빈의 마지막 눈빛만으로도 가슴이 설렙니다.


그대로 동화속의 신데렐라 처럼 길라임과 김주원이 티격태격하다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다소 진부한 내용의 드라마일지라도 현빈과 하지원의 매력만으로도 저에게는 애정하는 드라마가 될 듯 합니다.

영혼이 바뀌게 된다는 아주 파격적인 판타지 적인 설정이 이미 충분히 재미있는 이 드라마에 독이 아니라 더욱 빛이 나게 하는 약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드라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황금물고기가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결론은... 완전 막장의 지존을 보여주는 최악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한다.  심지어 아내의 유혹보다 더 심한  어처구니 없는

결말에 여지껏 애청해온 입장에서 참담함을 느꼈다.

사실.. 이런 결말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일말의 상식이란 선에서 작가가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역시 꽤나 좋은 시청률이 막장스토리에서 나온 만큼 끝까지 충실히 그 역할을 다해버렸다.

배신과 복수가 사랑이라는 이름 앞에 모두 용서가 된다는 아주 유치하고도 일차원적인 주제를 담고 있는 황금물고기.

그러나 그런 주제를 미리 생각하고 있었다면 최소한 문정호와 지민이의 결혼만큼은 아니 임신만큼은 막았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의 복수를 위해 전혀 사랑하지도 않는 문정호를 이용했지만 그래도 따뜻한 마음에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과 예의는 갖고

있었고 게다가 자신의 뱃속 아이의 아버지인 상황에서 (설령 아이가 태어나지 못했더라도 말이다.) 문정호의  사위와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처절한 배신의 태도를 보여주어야만 했나....

처음에는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말 지고지순한 문정호의 사랑에

그를 응원하게 되었고 이제와 뒤통수를 제대로 갈긴 한지민의 엿같은 태도에 기가 찰 노릇이다..

태영이는 그래도 스스로 아니 현진이에게도 진실한 사랑보다는 어느정도 조건에 의한 결혼이었음을 내보이며 자신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려는 노력이라고 있었으나 내내 자기의 이기적인 모습만을 보여준 한지민의 태도에는 뭐라 변명의 여지도

없다.

임신이란.. 아이란.. 둘 사이에 진정한 관계가 생겼음을 의미하며 지민이가 문정호의 아이를 가졌던 만큼 둘은 절대 예전의

남남이던 사이가 아니라 정말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었음을 인정해야만 했다.. 그 아이가 누군가? 바로 태영이의 현재

아내인 현진이의 동생이 되지 않는가.

이런 몰상식적인 드라마의 몰지각한 결말이 막장이라는 단순한 웃음코드로 시청률을 끌어모으고 있으니..

작가도 연출도 또 막장이라 흥분하면서 즐겨보는 시청자들도 반성의 여지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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