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의 일상

 

 

 

겨울영화 생각나는 작품 있으세요?

 

겨울영화 하면 생각나는 한~두작품은 있으시죠?

추운 겨울이 성큼 와버렸네요^^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뭐가 있을까?

날씨는 너무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질 수 있는 영화 함께 감상해봐요~

 

 

(1)첫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러브액츄얼리>에요.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 감독 : 리차드 커티스 / 2003​

​벌써 10년이 넘은 영화가 되었네요^^ 봐도 또 보고 싶어지는 여운이 남는 영화죠!

겨울, 그리고 특히 크리스마스하면 바로 떠올려지는 영화이기도 해요.

등장인물들의 이성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우정이야기들이 각각 펼쳐지지요.​

 

 

 

이 장면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알 정도로 유명하죠~^^

티비에서 참 많이 패러디했던 장면이에요.​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받고 싶은 프로포즈가 되었죠.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던 장면이라, 영화를 보면서 미소가 절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러브액츄얼리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여서 가족 또는 친구와 연인이 함께 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2)두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가위손>이에요.

 

 

 

 

 

겨울에 보면 좋을 로맨스 판타지 영화 <가위손> 입니다.

겨울 로맨스 판타지 영화의 고전이라고 볼 수 있는 조니뎁의 영화 가위손은 1991년도에 처음으로 개봉을 하였으며 2014년 5월에 다시 재개봉을 하였지요.

늙은 박사가 만들어낸 로봇 에드워드 (조니뎁) 가 사람세계에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인데요.

마음씨가 따뜻한 에드워드의 애뜻한 로맨스와 감동이 더해진 영화에서 사랑하는 그녀 킴을 위해 얼음조각을 만드는 에드워드와

그 얼음조각을 맞으며 낭만을 느끼는 킴의 모습은 팬들로 하여금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만드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답니다.

 

 

 

 

 

(3)세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에요.

 

 ​이터널 선샤인 / 미셸 공드리 / 2004​​

 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라는 강한 문구를 남겨줬던 이터널선샤인이에요.​

​이터널선샤인은 사랑을 하다 헤어진 커플이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에 찾아가서 기억을 지웠지만 결국 다시 서로에게 끌려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요!

 

 


 주인공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서로 처음이었던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고심끝에 어렵게 잡은 손, 옆에서 그냥 바라만 봐도 설레이는 순간들~

아마 세상 모든 연인들이 사랑을 할때 겪는 일이지요^^

 

 

 

사랑을 시작할때는 서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냥 좋을때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익숙해지게 되고 당연해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죠~

그러면서 서로에게 지쳐가게 되는 거 같아요.

 영화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은 지워지지만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답니다.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다면  이너털선샤인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4)네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요.

 

겨울에 보면 좋은 로맨스 판타지 영화, 바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입니다.

2009년 전 세계가 황홀한 경험에 빠지도록 만들었던 이 영화는

80세의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 벤자민 버튼 (브래드 피트)이 세상을 알아가고 사랑을 알아가는 일생을 그린 영화인데요,

시간과 인생, 사랑에 대하여 여운과 감동을 주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영화입니다.

여운을 가득 남겨주는 이 영화를 올 겨울, 잔잔한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5)다섯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러브레터>에요.

 

 

러브레터 / 이와이 슌지 / 1995

제목만 들어도 설레이는 영화, 생각나는​겨울영화 무엇이냐 물었을때

바로 떠오를 영화, 일본 영화 러브레터입니다. 가끔 사는게 힘들고 고달플때 러브레터를

보면 순수했던 자신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 가끔 찾게 되는 영화이기도 해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은은하고 감성적인 영상미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일본 영화 중에 한국인에게 제일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에요~

순수하고 애잔한 첫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지요.

 

 

나카야마 미호가 히로코와 이츠키 역을, 1인 2역으로 출연하여

감성어린 두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죽은 연인을 향해 하얀 눈밭에서 안부를 묻는 오겡끼데스까~? 라는 대사와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가 되고 있지요~

주인공의 사랑이야기 뿐 아니라 일본의 작은 항구 도시 오타루의 아름다운 모습들과 피아노 OST 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던 영화였어요!

풋풋하고 순수했던 첫사랑이 아련하게 생각날때 영화, 러브레터 보시는 건 어떨까요? 

 

 

(6)여섯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브릿지존슨의 일기>에요.

 

 

브리짓존슨의 일기 / 비번 키드론 / 2004

마지막 겨울영화는 브리짓존슨의 일기랍니다.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의 정석으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답니다.

바람둥이 나쁜 남자의 매력에 빠졌다가 결국 나만 사랑해주는 착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브리짓의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담은 영화에요!

 

 


르네젤웨거가 아닌 브리짓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르네젤웨거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였죠.​

특히 순수한 사랑을 품은 남자 주인공 마크의 진심이 담긴 고백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데요

'No, I like you very much, just as you are...'

지금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는 말이 정말 가슴깊이 와닿았어요.

​기분이 꿀꿀하거나 연애가 하고 싶을 때 보시면 좋을 꺼 같아요!

 

 

 

잘보셨나요?

마지막으로 러브레터 OST 들려드리면서 마무리할께요!

겨울 즐겁게 보내세요~​